[새벽] 새벽기도 후 UBER

2016. 11. 17. 14:20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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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가 끝나고 UBER를 하곤 합니다.


새벽 5:30에 기도를 시작하면, 혼자 해야 하는 새벽기도 이기에... 


혼자 교회 본당에 홀로 앉아 말씀도 보고, 주님의 미세한 음성을 듣고자 노력도 해 봅니다.


어느센가 아침은 찾아오고, 집에 돌아가기 1시간을 Uber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새벽에 활동하는지 세상을 공부하러 운전대를 잡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사실은...


매일같이 새벽 6:20분쯤 출근을 하는 아저씨가 한분 계십니다. 


직장은 10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매일 새벽이면 교회에서 Uber를 키는 순간 어김없이 그 사람의 Call이 들어 옵니다.


태울때마다 그는 7/11에서 커피와 간단한 아침식사를 구입합니다.


때로는 저에게도 커피를 권하지만, 저는 사양을 합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지 늘 담배 냄세가 납니다.



하지만, 그는 어김없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7/11에서 아침을 시작하고,


본인의 직장에 어김없이 출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삶에 행복은 있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미국사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버를 하면서, 미국 사람들의 아침 풍경을 보게 됩니다. 



길게 늘어선 Driving-Thru 행렬...


한 손에 커피와 도넛 베이글....


분주하게 빠른 속도로 날아가듯 운전하는 사람들...


열심으로 흥이 나는 멕시칸 음악을 크게 틀고 운전하는 남미 사람들..



소중한 아침을 함께 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언제 또 새로운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오늘도 새벽기도 후에 우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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